Character
여우림
Tictock
2017. 12. 30. 17:21
로로님 커미션
✂ 이름 : 여우림
✂ 나이 : 9살
✂ 성별 : 여
✂ 외모 :
키 127cm. 연해보이는 흑발을 양쪽으로 묶어내렸다. 본인이 즐기는 머리모양새는 아니고 어머니의 취향이다. 머리 길이는 약간 가슴 위쪽으로 올라오는 정도.
약간 쳐진듯 하지만 끝이 날카롭게 올라간 눈꼬리는 제법 매서울 법도 하지만 표정이 대체로 무심한 편이라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속눈썹이 살짝 길고 아래 속눈썹도 두드러지게 긴 편이다. 햇빛을 받으면 약간은 노란빛이 아른거리는 붉은 눈.
꽤 매끄럽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은 잘 관리받는듯한 모양새였다. 물론 본인이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럴만한 세심한 구석은 전혀, 없으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잘사는 집안의 아이구나. 싶은 것이 티가 나는 외모이다.
알파벳 N이 쓰여진 야구모자를 쓰고 검은색의 민소매 티셔츠, 그리고 그 위에는 붉은색의 라인이 깔끔하게 들어간 흰색의 반팔 겉옷을 걸치고 있다. 마치 야구 유니폼처럼 생긴 겉옷은 통풍이 잘되는 듯 평상시에도 즐겨입는다. 하의는 깔끔한 청반바지. 신발은 겉옷과 색을 맞춘듯 흰색의 운동화에 붉은 포인트의 끈이 묶인 것을 신고 있다.
평소에도 잘 돌아다니고 놀러다니는 것에 비해 피부가 흰 편. 이것 또한 피부를 신경쓴 어머니가 매일같이 선크림을 직접 발라주신 영향이 크다. 본인은 바르든 말든....의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것을 굳이 거절하지 않기에 매번 가까이 가면 화장품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걸치고 있는 옷들이 제법 깔끔하고 좋은 재질인 것은 조금만 눈여겨보면 알 수 있다. 왼쪽 손목에는 검은색 아대를 차고 있다.
✂ 성격 :
시원해보이는듯 무심하다. 좋게 말하자면 대범하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무신경함. 표정변화는 다양하지만 극적이지는 않다. 본인에게 나쁜말을 해도 좋은말을 해도 그래? 그래. 정도로 받아들이고 만다. 뒤끝이 크게 없는 편.
하지만 성격이 무심해도 결국은 어린아이. 조금은 유치한 면이 있고 이상한 곳에서 고집을 부리기도 하는 둥 하는 모습이 가끔 나타난다.
어머니가 상냥하고 온화한 성격이라서 본인도 그 모습을 닮고 싶은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타고난 성격이 무신경함 그 자체이다 보니 그 상냥함도 무심해보이는 모습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쨌거나 안그래 보이지만 노력가 스타일. 노는 것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서 논다. 그렇기에 마을 아이들과도 합심해 놀러다니는 것을 매우 좋아함. 이 노력은 놀이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함.
✂ 선관계 : 신휘영
도움을 받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갚게 될 것이다. 이 관계가 그들을 정의하는 말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그 전까지는 그저 같은 마을, 같은 분교의 친구였던 신휘영을 그저 평범하고 조금은 까칠한 남자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지금은 글쎄. 꽤나 믿음이 되고 의지가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둘째오빠에게 받은 택배를 열고서는 집에서 가끔 이상한 일이 일어나 곤란스럽던 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것은 신휘영이었다.
"니네 형 진짜 어디 모자란 거 아냐? 어디서 이런 허당같은 걸 찾아서 보내냐?" 라는 거친 입담과 함께 위험한 것이 깃든 물건을 처리하는 것을 도와주고는 지금까지도 종종 도움을 받고 있다. 그 후로는 둘째오빠에게서 오는 택배를 매번 같이 오픈하고는 신휘영이 가르쳐 주는대로 물건을 처분하거나 또는 어머니께 갖다드리고 있다. 그때마다 고마운지 이런저런 과자와 푸짐한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지사.
여우림으로서는 꽤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 특이사항 :
1. 부잣집의 아가씨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꽤 큰 대기업 회장의 셋째딸. 건강이 많이 악화된 회장부인이 고향에서 평화로운 여생을 즐길 수 있게끔 좋은 저택을 지어 그녀와 그의 셋째딸이 아무 걱정 없이 지낼수 있게되었다. 그 보금자리를 마련해 놓은 곳이 바로 온주마을. 정원이 있는 아담한 2층집에서 어머니, 정원사, 가정부와 같이 살고 있다.
2. 안그래보이지만 의외로 육체파. 둘째오빠인 여우송이 보낸 당근모양의 야구방망이를 즐겨쓴다. 그것을 가지게 된 이후로는 야구에도 조금 관심이 생겼는지 친구들이랑 종종 캐치볼을 즐겨한다.
3. 가족인 둘째오빠는 현재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제 어머니와 동생에게 온갖 오컬트 아이템들을 국제택배로 보내고 있다. 한달에 두어번 오는 택배는 먹을거리도 가득이지만 수상한 것도 한가득. 괴담과 오컬트를 좋아하는 오빠 덕에 서재에는 흑마술과 룬문자 등 오컬트적인 문학책이 가득하다. 사실상 거의 98퍼센트는 잡상인의 입담에 넘어가 산 허접한 가짜 물건들. 그 물건들 중에 당근야구방망이도 들어있었다. 굉장한 주술도구라고 여우송이 홀라당 사기에 넘어가 사버린 물건이지만 어쨌든 마음에 드는 듯 매일같이 들고다닌다.
사실, 제 둘째오빠가 온 세계를 돌아다니며 어머니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주술도구들을 사는 의미를 이미 알고있다. 어머니를 위로하고 또 재미난 이야기를 안겨드리려는 노력이 가상해 신휘영의 도움으로 안전한 것들만 전해드리는 중.
4. 제 오빠들과 나이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 늦둥이 막내딸. 오빠들은 이미 20대의 창창한 청년들.
비 공 개 프 로 필
✂ 비공개설정 :
멀지않은 시기에 반드시 어머니가 돌아가실 것을 알고있다. 어른들 사이에서는 쉬쉬하고 있지만 여우남매들은 이미 알만큼 다 알고있다.
그렇기에 첫째오빠인 여우화와 둘째오빠 여우송이, 막내인 여우림에게 어머니와 함께 있어줄 것을 부탁해 도시가 아닌 온주마을에 머무르게 된 것.
늘상 언제 어머니가 돌아가실까 마음을 졸이고 있다. 내색하려하지 않지만 어머니가 떠나갈 것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
(* 여우림 본인은 모르지만 기가 상당히 세다. 어릴때부터 점을 보거나 할 때마다 각종 무당들에게 특이하고 이상할 정도로 기가 세다는 평가를 자주 듣고는 했다. 물론 본인은 아주 어린 아기때 들은 이야기이므로 기억하지 못한다. 여우림을 제외한 가족들만 알고있음.)
※ 아래 항목은 진행 중의 참고사항이며, 아무것도 표기하지 않는 경우 X로 간주합니다.
✂ 온주마을에 전해내려오는 미신이나 전설에 관심이 있나요? ( O )
✂ 각종 미신 혹은 귀신 등의 존재를 믿나요? ( O )
✂ 귀신을 본 적 있나요? ( X )